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 그러나 최근 그녀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우울하니까 묻지 마세요.” 한때 200억 재산설이 돌던 그녀가 정작 “마이너스 통장”이라 털어놓은 순간, 수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사람들은 송가인을 두고 ‘행사비 1위 가수’라 말합니다. 실제로 한 번 무대에 서면 3천만 원에서 3천5백만 원까지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도 “트롯퀸 행사비 1위는 송가인”이라 단언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왜 그녀는 아직 집 한 채 마련하지 않았을까요?
문제는 화려한 수입만큼 큰 책임이 따랐다는 점입니다. 송가인은 무명 시절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후배들에게 공기 청정기나 목 관리 용품을 선물했으며, 매니저들의 치과 치료비까지 대신 내주었습니다. 심지어 3개월에 3천만 원이 넘는 식비를 부담하며 팀 전체를 돌봤습니다.
돈을 모으기보다는 나눔에 가치를 두고 사는 삶. 지난 MBC 웹예능 <은퇴하고 뭐하니>에서는 “사람들이 내가 100억, 200억 번 줄 아는데, 그 정도 못 벌었다. 지금 재산은 40억 정도”라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통장은 늘 마이너스라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송가인은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음원 수익 1억 원을 통째로 기부하고, 진도군에 성금을 보내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습니다. 수십억 재산보다 더 소중히 여긴 건 바로 ‘함께 사는 기쁨’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도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는 사실을요. 송가인의 진심 어린 삶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에 귀 기울여 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