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H가 보여준 가공할 정밀 융단 폭격! 폭격 한번에 1200킬! 400대 전차파괴!

2001년, 9·11 테러 이후 전 세계는 분노와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은 ‘항구적 자유 작전’을 선포하고 아프가니스탄으로 전쟁의 불길을 옮겼습니다.

그 중심에는 전설적인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가 있었습니다.

인도양의 외딴 섬,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에서 출격한 B-52는 장거리 폭격 임무를 맡아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요새를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적과 아군이 불과 수백 미터 간격으로 뒤엉킨 채 총성은 끊이지 않았고, 적군은 전차와 대공포로 거센 반격을 가했습니다.

그때, 마크 엠 상사가 이끄는 특수전 팀은 한 줄기 희망을 걸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려 13km 상공에서 투하되는, 정밀 유도가 아닌 ‘멍텅구리’ 폭탄 45발이었습니다.

아군과 적군이 뒤섞인 이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마크 상사는 오직 B-52만이 유일한 지원군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아군들까지 폭격에 휘말려 다 함께 소멸할 각오를 하고 어쩔 수 없이 최후의 결정을 내립니다.

“데인저 클로스” 경고를 무릅쓰고 폭격 지원을 요청했는데요.

거대한 폭탄들이 하늘에서 쏟아지기 시작했고, 그 폭풍 속에서 수많은 목숨이 위태로웠지만, 결국 적의 방어선은 무너졌습니다.

연합군의 공중지원과 지상군의 협동 작전은 탈레반과 알카에다 세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특히 B-52 폭격기를 포함한 집중 융단폭격으로 적군은 큰 피해를 입었고, 전투력은 심각히 약화되었습니다.

1200명 이상의 적군 전투원이 B-52 폭격기의 폭격 한 번만에 전사했으며, 그 중에는 주요 지휘관들도 다수 포함되어 적의 지휘 체계가 그대로 붕괴되었습니다.

병력뿐 아니라 약 400대 이상의 전차와 중화기, 군수시설도 무력화되어 재정비와 보급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주요 군사 시설과 방공망이 파괴됨으로써 연합군의 공중 우세가 확보되었고, 탈레반 병력의 사기는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실제로 마크 M 상사가 지휘한 판지실 전투에서는 적군이 아군과 불과 500m 이내에서 격렬히 저항했지만, 강력한 융단폭격으로 방어선이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1200명 이상의 전사자와 막대한 장비 손실은 적군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켜 연합군과 북부 동맹군의 신속한 진격을 가능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의 피해는 탈레반과 알카에다 세력의 전쟁 수행 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며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 전투는 단순한 공중폭격이 아니었습니다.

목숨을 건 지상군과 폭격기의 극한 협력이 만들어낸 ‘한 방의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고도 13km 상공에서 극도로 치밀한 계산과 긴장 속에 폭탄을 투하해 그 결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B-52와 마크 상사의 용기가 있었습니다.

전쟁의 운명을 바꾼 그 순간, 역사는 그렇게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