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7살 연하 돌싱 남친과 결혼 결심... 예비 남편 문원은 누구?

처음엔 누구나 놀랄 수 있었습니다.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결혼을 약속한 7살 연하 가수 문원이 돌싱에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직접 고백했으니까요.

2일 공개된 유튜브 ‘어떠신지?’ 영상에서 문원은 “한 번 결혼한 적 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고 조용히 밝혔습니다. 이미 전 부인이 딸을 키우고 있지만, 그는 매일 아이를 위해 소통하며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런 고백은 관계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지는 오히려 담담했습니다.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문원이 준비할 시간조차 존중해 줬다고 합니다. 이 모습에 함께 자리했던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종민은 “책임을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두 사람을 격려했고, 빽가는 “둘이 좋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신지는 “언젠가 누군가를 통해 알려지기보다는 우리가 직접 밝히고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문원이 보여준 책임감과 진정성에 오히려 더 믿음이 생겼다는 고백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연인으로 발전해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준비 중입니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가수 활동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병행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신지 역시 코요태 25주년을 맞아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돌싱과 아이, 그리고 편견을 넘은 용기 있는 선택. 이 사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사랑 앞에선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다는 걸, 이 커플은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