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13년 차, 아이돌급 외모에 화려한 경력을 지닌 배우 한지혜. 모두가 부러워했던 그녀의 결혼 생활에 최근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남편과 하루 종일 싸운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대중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육아’. 2021년 첫 딸을 출산한 뒤부터 부부간의 갈등이 잦아졌다고 털어놨습니다.

한지혜의 남편은 서울대 출신도, 법학 전공자도 아니지만 사법고시를 단번에 합격한 비범한 검사입니다. 게다가 그의 집안은 88서울올림픽 공식 생수 공급업체 ‘다이아몬드 샘물’ 창립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죠. 그런 그와 한지혜는 친언니의 소개로 만나, 전화 통화 한 번으로 호감을 느끼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출산 이후 찾아왔습니다. 남편은 딸에게 모든 걸 허용하는 ‘할아버지 스타일’ 육아를 지향했고, 한지혜는 “엄마는 무서운데 좋아”라는 말을 듣고 싶은 엄격한 육아 스타일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육아관은 결국 크고 작은 충돌로 이어졌고, “아기 낳기 전엔 한 번도 안 싸웠는데, 요즘은 하루 종일 싸운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지혜는 “말은 여전히 잘 통한다. 싸움도 하루 이상 안 간다”고 밝히며 여전히 견고한 부부 관계임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입니다. 영상에는 “딸이 너무 사랑스럽다”, “남편 정말 좋은 분 같아요”라는 따뜻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애 시절의 설렘과 현실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는 한지혜. 그녀의 진짜 결혼 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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