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훈은 지난 2020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My Personas를 발표했으며, 데뷔 이래 ‘보이지 않는 사랑’, ‘I Believe’,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믿고 듣는 발라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신승훈은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라는 한국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 정규앨범 7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과 함께 1집부터 10집까지 골든디스크 10회 연속 수상했습니다. 또한 한국 가요음반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인 총 누적판매량 1700만 장 이상 기록과 아시아 최단기간 음반판매량 1000만 장 돌파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66년생으로 올해 59세인 신승훈은 아직 미혼인데요. 가수 이승철은 “‘라이드 4대 천왕’ 모임을 결성해 이문세, 신승훈, 싸이와 정기적으로 모인다”며 “회장은 이문세, 총무는 싸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승훈이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 이유도 밝혔는데요. 이승철은 “눈이 너무 높다. 좀 젊은 친구를 좋아한다. 아직도 이상형이 좀 어린 친구들이다”며 “더 중요한 건 그 친구는 팬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 팬을 굉장히 많이 생각한다. 자기가 결혼하면 팬들이 상처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SBS '힐링캠프'에서 신승훈은 스스로 가요계 대표 노총각이 된 까닭에 대해 "고쳐야 될 것이 많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신승훈의 절친으로 이날 깜짝 출연한 김민종은 “신승훈은 눈높이가 너무 높다”며 “정신연령이 나와 비슷하게 20대 초반에 멈춰있다”라고 말해 당황케 했습니다.

과거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신승훈은 “어머니께서 ‘네가 멋모를 때 결혼해야 하는데, 너는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동안 가장 즐겨본 프로그램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이었다”며 그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져버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랑과 전쟁>을 그만 본다”며 신승훈은 “요즘은 SBS <짝>을 즐겨보면서 남자 3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신승훈의 말을 들은 주병진은 “지금 60대의 삶을 살고 있다”며, “까딱하면 내 꼴이 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습니다.

신승훈은 3월 25일 소셜 계정에 "생존신고!ㅎ 드디어 정규 12집 편곡 한곡씩 들어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습니다. 사진 속 신승훈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채 미소 짓고 있으며, 여전한 동안 외모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신승훈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승훈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12집 빨리 만나고 싶어요", "살아있는 턱선", "요즘 뭐 하고 지내나 궁금했는데 반가워요", "건강 잘 챙기면서 하시길"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