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성은 1997년 3인조 그룹 우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강성민에서 강태성으로 개명해 ‘비켜라 운명아’에서 최시우 역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강태성보다 4살 연하인 정아라는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의 배우로, 드라마 '싸인'으로 데뷔해 '가족의 탄생', '프로듀샤', ‘유나의 거리',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배우 강태성과 정아라는 2019년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리며 한쌍의 배우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강태성과 정아라는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1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앞서 강태성의 소속사는 "강태성이 예비 신부의 깊은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아름다운 예비부부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결혼소식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강태성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놓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작품이 아닌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강태성은 "나에 대한 첫인상이 안 좋았을 것"이라며 "그날 조금 늦었다. 또 회식 자리에서 체해서 손까지 따달라고 했다. 첫날에 피를 봤으니 뭔가 싶었을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다음 날 결혼식 사회로 풀세팅하고 다시 만났다. 오늘 만나면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다더라"라고 범상치 않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해 2020년 9월 딸을 출산했습니다. 결혼 이후 유튜브 계정을 개설, 부부의 일상생활 관련 영상을 종종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강태성은 현재방영 중인 KBS2 드라마 여왕의 집에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