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싱 사기 피해를 고백한 이미숙
베테랑 배우 이미숙(65)이 충격적인 피싱 사기 피해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2일 이미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피싱을 당한 적이 있다”며 “통장에서 5~6000만 원이 한꺼번에 사라졌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피해 규모와 수법이었다. 이미숙의 핸드폰을 복제한 해킹범은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무려 4시간 동안 핸드폰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를 반복했다고 한다.
피싱 사기 피해 후 더욱 조심스러워진 이미숙
이미숙은 “경찰에 물어보니 온라인에서 쇼핑한 걸 현금화하는 방식이 있다더라.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특히 “해킹범이 내 카드 비밀번호를 다 본 거다. 다 털릴까 봐 무섭다”며 당시의 공포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사건 이후 이미숙은 완전히 달라진 생활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 뒤로는 핸드폰 결제를 하지 않는다”며 “그 이후론 휴대폰에 아무것도 저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출연을 앞둔 이미숙
한편, 이미숙은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 출연할 예정이다. 40년 넘는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의 이번 고백은 일반인들에게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미숙 같은 베테랑 배우도 피싱 사기에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며 “모든 연예인들이 더욱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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