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김준수를 무너뜨리려 한 4년의 협박, 그리고 끝내 내려진 법의 심판
2020년 어느 가을,
그는 단 한 사람을 믿었습니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
무대 위에선 늘 당당했지만, 무대 아래에선 누군가의 말 한 마디에도 상처받을 만큼 섬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다가온 한 여성.
처음에는 ‘팬’처럼, ‘지인’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순간부터 김준수의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이걸 퍼뜨리면 당신은 끝나요.”
그녀는 매번 협박했고, 김준수는 매번 무너졌습니다.
그 대화는 사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누구나 친구에게, 가까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무기’로 만들었습니다.
“이 녹음, 언론에 넘길 거예요.”
“이걸로 기사 하나만 떠도, 당신은 방송 못 나가요.”
그 협박은 무려 101번이나 반복됐습니다.
무려 4년 동안, 김준수는 매번‘이미지’, ‘커리어’, ‘소속 아티스트’라는 이름 아래입을 다물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8억 4천만 원을 갈취했습니다.
돈이 아니라 자유와 명예, 그리고 인간적인 평온을 빼앗은 것이었습니다.
🧨 “이제는 안 되겠다”
김준수, 마침내 침묵을 깨고 고소장을 꺼냈습니다.
2023년.
그의 일상은 무너져 있었습니다.
우울증, 불면, 대인 기피.
그는 이제 더는 ‘지켜만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준수는 직접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수사 결과, 그 모든 협박과 갈취가치밀한 계획과 계산 하에 이뤄졌음이 드러났습니다.
여성 BJ A씨는 김준수에게 접근하기 위해 직업도 속였고, 교제가 멀어지자 협박 수위를 점점 높여갔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잘못 없다는 거 알아요.“
“근데 연예인은 이미지 하나로 끝나죠.“
“난 그걸 이용할 뿐이에요.”
⚖️ 끝내 내려진 판결, ‘징역 7년’
진실은 끝내 이겼습니다.
1심, 2심에 이어 2025년 6월 24일, 대법원은 그녀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징역 7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재판부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피해자의 약점을 계획적으로 이용했고,
장기간에 걸쳐 거액을 갈취한 죄질이 매우 무겁다.“
“김준수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으며,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만큼 피해가 심각했다.”
그녀가 사용한 휴대전화도 몰수 조치되었습니다.
그 안에 더 많은 피해 흔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김준수 측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 다행입니다”
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김준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일부 왜곡된 정보와 추측으로
오히려 2차 피해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A씨가 녹음한 대화에는 부적절하거나 오해할 만한 내용은 전혀 없으며, 오직 개인적인 일상 대화일 뿐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조금만 떠도는 소문에도 가슴 졸이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그는 누군가의 칼날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묵묵히 진실을 준비했고, 그 진실은 결국 법의 이름으로 그녀를 멈추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연예인도 사람이라는 것.
‘유명하다’는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은,결국 우리가 외면한 책임이라는 것을요.김준수는 죄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진심으로 들어줄 차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