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은 2028년까지 ‘블랙비어드 GL’이라는 지상 발사 극초음속 타격 무기를 현장 부대에 배치할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블랙비어드는 기존의 대형 고비용 극초음속 무기와 달리, 이미 검증된 HIMARS 발사대와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빠르고 저렴하게 생산·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육군은 이 무기를 통해 정밀 타격 미사일(PrSM) Increment 4의 약 80% 수준의 능력을 훨씬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랙비어드는 탐색기 기반 극초음속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은밀하게 적의 중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현장 전술 부대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분산형·저비용’ 극초음속 무기 체계입니다.
PrSM은 미군의 HIMARS로 중국의 거대한 함대를 격침시키거나 무력화시키기 위한 대함타격 체계의 핵심인데, 이제는 쉽게 운용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갖추게 된 것이죠.
더구나 이 미사일들은 염가형의 극초음속 미사일이라 대규모로 도입해 최전선의 미 육군 포병들이 본격적인 물량 전쟁에 대비할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을 지닙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무려 800km에 달하는 염가형 극초음속 미사일로 적들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이 프로젝트는 2026 회계연도 예산에 2,5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스페이스X와 레이시온 출신 인사들이 설립한 방산 스타트업 ‘캐스텔리온’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6년 초 공중 발사용 초기 비행 시험이 진행되고, 2027년에는 실사격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어 2028년 정식 배치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블랙비어드는 기존 HIMARS 발사 시스템에 임시로 통합되면서도, 미래에는 육군의 공통 자율 다영역 발사대(CAML)에 주력 탄약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무기는 기존의 대형 극초음속 무기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정밀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전장에서 ‘빠르고 치명적인 극초음속 타격’을 가능하게 할 혁신적 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블랙비어드가 배치되면, 육군은 신속한 대응과 대규모 생산을 통해 적의 요충지, 거대 함대까지 정밀하게 타격하며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