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더 번다” 유명 아나운서보다 더 잘 번다는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아내 정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조합이 있습니다. SBS 간판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새 출발한 조정식, 그리고 8살 연하의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춘 아내 한다영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알려진 대로 한다영 씨는 2015년 미스코리아 강원 미에 오른 뒤, 화려한 외모를 넘어 전문직 한의사로 자리잡았죠. 일각에선 그녀가 남편인 조정식보다 수입이 더 많다는 소문도 무성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결혼생활만큼이나 조정식의 선택에도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2012년 SBS 공채 18기로 입사해 11년간 라디오, 예능, 시상식 MC 등에서 ‘아나테이너’의 새 모델로 자리잡았던 그는, 2023년 전격적으로 사표를 던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지만, 조정식은 SBS 퇴사 한 달 만에 ‘출사표’라는 퇴사 기념곡을 발표하며 래퍼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었죠. “김성주, 전현무처럼 나도 해낼 수 있다”는 패기가 그 안에 녹아 있었습니다.

프리 선언 후 3개월 만에 하하가 수장으로 있는 QUAN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진짜 도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오히려 SBS 시절보다 더 다양한 방송과 프로젝트에서 그를 볼 수 있었고, 친근하면서도 트렌디한 이미지 덕분에 새로운 ‘프리 아나운서 롤모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정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진행 실력 때문만이 아닙니다. 라디오 DJ로서의 부드러운 공감 능력, 예능에서 보여주는 유쾌한 입담, 그리고 성대모사부터 힙합 랩까지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나테이너’의 진화를 직접 증명해 보이는 셈이죠.

지금도 그는 바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며, 미모의 한의사 아내와 함께 ‘능력자 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정식의 도전은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일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