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돈이 왜 없어?” 짠내나는 캐릭터 임원희, 알고 보니 수십억대 자산가?

예능에서 늘 처량하고 짠내 나는 이미지로 웃음을 줬던 배우 임원희.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반전의 재력을 알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짠희’ 이미지는 단순한 캐릭터였을 뿐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1995년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같은 조연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도봉순’, ‘나인룸’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대중에게 깊이 각인된 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준 독신 생활과 쓸쓸한 일상, 그리고 처연한 표정 덕분이었죠. 덕분에 그는 ‘짠희’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고, 마치 돈이 없을 것 같은 이미지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였습니다. 임원희는 지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입이 나쁘지 않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자산을 언급했고, 심지어 ‘모범 납세자’로 표창장을 받은 이력이 있을 만큼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연예인이기도 합니다.

 

그의 재산 규모를 보면 더 놀랍습니다. 강릉에는 무려 150평 규모의 한옥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접 리모델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25평대 아파트도 본인 소유로, 현재 시세는 약 6억 후반~7억 원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가진 그지만, 이미지 탓에 늘 “돈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듣는 게 고민이라는 임원희. 실제로는 스태프와 소고기 먹으러 가면 “오늘은 돈 들어오셨나 보다”라는 말을 들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약하는 태도와 겸손한 생활 태도 덕분에 더욱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임원희. 누리꾼들은 “진짜 재력도 알뜰하게 모은 스타일”, “짠희지만 인간미 넘치는 배우”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당신이 보던 ‘짠희’는 사실 자산가였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다간 큰코다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