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발언으로 주목받은 박지현,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다시 떠오르다

가수 성시경이 한 여배우에게 “솔직히 반했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여배우의 연기와 매력에 감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언급된 배우는 최근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박지현이다.
성시경을 매료시킨 연기력, '히든페이스'로 증명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히든페이스' 시사회에 참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함께 출연한 배우 박지현에 대해 특별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현의 화면 장악력과 신선한 매력에 대해 극찬했고, 솔직히 반했다는 발언까지 더해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박지현은 해당 영화에서 기존 이미지를 깨고, 내면의 불안과 욕망을 깊이 있게 표현해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수위 높은 장면들조차도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강하게 드러내는 요소로 소화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선 박지현의 연기 여정

1994년생인 박지현은 비교적 늦은 시기에 연기를 시작했지만, 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데뷔한 이후 빠르게 주목받았다.
이듬해 공포영화 '곤지암' 주연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후에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X형사' 등 굵직한 작품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재벌X형사'에서 보여준 형사 이강현 캐릭터는 SBS 연기대상 액션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