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로 세 번이나 데뷔했지만 실패… 결국 배우로 전향해 대박 난 그녀, 누구야?

세 번의 데뷔, 하나의 전환점… 그녀의 이름은 이서안

출처 - 이서안 sns

한때 ‘이수미’로 활동했던 이서안은 아이돌로 세 번 데뷔하는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전향이 아니라, 진정한 전환이었다.

2009년 걸그룹 씨야를 시작으로, 혼성 그룹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를 거친 이서안은 무려 세 번이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2012년, 과감하게 아이돌 활동을 접고 연기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

그녀는 단 한 번의 연기 경험도 없이 연기 열정 하나만으로 이수미에서 이서안으로 개명하며 새로운 출발을 택했다.

재벌가 며느리로 브라운관 점령… ‘끝내주는 해결사’·‘로얄로더’

출처 - 이서안 sns

2016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서안은 JTBC 수목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재벌가 며느리 ‘지인’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복잡한 감정선과 차가운 복수심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디즈니+ 드라마 ‘로얄로더’에서는 또 다른 재벌가 며느리 ‘정지선’ 역할로 등장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같은 설정의 캐릭터를 각기 다른 결로 소화해내는 그의 연기 변신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끝없이 진화하는 배우, 이서안의 ‘진짜 데뷔’는 지금부터

출처 - 이서안 sns

아이돌로서 세 번의 도전, 그리고 배우로서 다시 시작한 이서안의 여정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 선택은 헛되지 않았다. 이름을 바꾸고 연기에만 몰입한 결과, 그녀는 브라운관 속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지,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알 수 없지만, 하나는 분명하다.

이서안의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끊임없는 도전과 진심 어린 열정으로 그녀는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