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뛰어나 17살에 캐스팅 하루만에 녹음 투입, 단숨에 대박 난 27년차 탑연예인, 근황

1996년 중학교 3학년 때 인천 청소년 가요제에서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은상을 수상했고, 1998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인천 청소년 가요제에서 소찬휘의 '보낼 수밖에 없는 난'으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코요태 신지는 그 후에 여러 회사에 오디션을 봤고, 파파야 출신 조혜경과 듀엣으로 데뷔를 준비하려고 했었지만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코요태의 멤버로 발탁되어서 하루 만에 정규 1집 앨범 녹음 작업을 끝내며 그룹이 결성되었습니다.

신지는 1981년생으로, 1998년 데뷔 당시 만 17세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지만, 특유의 성숙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단숨에 주목받았습니다. 데뷔곡 ‘순정’은 발표와 동시에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에도 '순정', '실연', '파란', '비몽', '비상', '디스코왕', '불꽃', '빙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그룹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신지는 코요태 데뷔 멤버로, 수많은 멤버 교체 속에서도 유일하게 팀을 지켜왔으며, 실제로 코요태는 혼성그룹 중 최장수 그룹으로 꼽히는데, 그 중심에는 늘 신지가 있었습니다. 멤버들이 힘든 시기에도 신지는 팀을 이끌며 ‘여장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신지는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DJ로서도 활약했습니다. 특히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특유의 입담과 인간미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현재의 예비신랑 문원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자녀가 있는 돌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온라인에는 부동산 불법 영업, 학교 폭력, 군대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 문원을 둘러싼 루머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전국민이 결혼을 만류하고 있는 가운데, 신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걱정과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신지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문원은 이런 의혹에 대해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며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신지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이어 “전 부인과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군대 괴롭힘 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웨딩 촬영도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신지가 DJ로 활동하던 라디오 '싱글벙글 쇼'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