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3억 톱배우의 진짜 이유… 어머니와 함께한 삶의 이야기

회당 3억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활약 중인 배우 지창욱이 결혼을 잠시 미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그 선택 뒤엔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깊은 가족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아버지를 잃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그는, 연예계 활동보다 더 소중한 시간을 어머니와 함께 보내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의 부재와 어린 시절의 맹세

지창욱은 초등학교 5학년 무렵, 아버지를 암으로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가게 됐다.
당시 몸이 아픈 어머니는 작은 고깃집과 매운탕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 곁에서 자란 지창욱은 어린 마음에 ‘내가 엄마를 지켜야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품게 되었고, 이는 그의 인생 전반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소박한 일상이 주는 가장 큰 힐링

지창욱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누구보다 소박한 일상을 즐긴다.
어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거실에서 조용히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그에겐 가장 큰 위로라고 말한다.
그는 단순한 물질적 효도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값지다고 느낀다.
이 평범한 순간들이 그의 삶에 중심을 잡아주는 원천이 되고 있다.
결혼보다 어머니 곁을 택한 이유

아직 독립하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이유 역시 분명하다.
혼자 있을 어머니가 외롭지 않도록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자신에게도, 어머니에게도 지금의 일상이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그는 “요즘 이 시간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결혼을 잠시 미룬 것도 바로 이런 일상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