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설득 안 되더니”… 결국 5년 만에 끌어낸 충격 캐스팅

공유, 영화에 집중하던 시기에도 김은숙 작가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출처 - 공유 sns

드라마 ‘도깨비’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공유가 사실은 해당 작품에 출연하기까지 무려 5년간의 설득 끝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화에 주력하던 그를 향한 김은숙 작가의 꾸준한 러브콜은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고, 결국 두 사람의 협업은 역대급 흥행 성과로 이어졌다.

김은숙 작가의 끈질긴 섭외…공유는 왜 망설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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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모델과 VJ 활동을 거쳐 2001년 드라마 ‘학교4’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 ‘도깨비’ 등 다수의 인기작을 남기며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도깨비’ 출연 제안 당시 그는 드라마보다는 영화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드라마 특유의 촬영 환경이 주는 압박감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로도 입증된 존재감…‘오징어게임’까지 이어진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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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드라마 ‘도깨비’ 이후에도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영화 ‘도가니’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그는 ‘부산행’에서 부성애를 그린 캐릭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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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딱지맨’ 캐릭터로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글로벌 팬덤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