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2년 만에 남편으로부터 ‘졸혼’ 선언을 들었다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과연 이 여배우는 누구일까요? 그녀의 화려했던 전성기부터 한류 스타로서의 중화권 활동, 그리고 최근 결혼 소식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시죠.

호주에서 시작된 연기자의 꿈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다해 씨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변다혜이며, 1984년 4월 19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2001년, 한국 방문 중 미스 춘향 진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죠.

데뷔 초, 이름 바꾼 이유

이다해 씨는 2002년 MBC 특집극 ‘순수청년 박종철’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작품들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각오를 새롭게 다지며 당시 예명이던 ‘이다혜’에서 지금의 ‘이다해’로 바꾸게 됩니다. “뭐든지 다 해낸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예명이라고 하네요.

‘왕꽃 선녀님’과 ‘마이걸’로 스타 탄생

2004년, 임성한 작가의 <왕꽃 선녀님>을 통해 신들린 연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06년 SBS 드라마 <마이걸>에서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주유린’ 역을 맡아 이른바 ‘당근송’, ‘똥머리’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이다해 씨는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언어 능력까지 완벽한 배우

호주 유학 경험 덕분에 영어는 물론 중국어에도 능통하다고 합니다. 통역 없이 인터뷰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이러한 어학 능력은 중국 드라마 및 예능 출연에 큰 도움이 되었고,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CF를 소화하며 ‘CF 퀸’으로 떠올랐습니다.

‘추노’의 언년이, ‘미스 리플리’의 장미리

2010년 KBS 드라마 <추노>에서는 장혁 씨와 함께 여주인공 ‘언년이’를 연기하며 시청률 대박을 이끌었습니다. 2011년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는 복잡한 사연을 지닌 ‘장미리’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SE7EN과의 사랑, 그리고 결혼

SE7EN(최동욱) 씨와는 2015년부터 연애를 시작해 8년의 긴 교제 끝에 2023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세븐과의 결혼기념일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결혼기념일에 중국에 갈 일이 있었던 이다해 씨를 배웅하던 세븐 씨가 공항에서 “우리 2년 동안 잘 살았고 앞으로 20년 동안 행복하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다해 씨가 “20년만?”이라고 되묻자 세븐 씨가 “20년 후는 졸혼?”이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고 폭로했습니다. 세븐 씨는 손사래를 치며 장난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다해 씨는 “장난도 지나치면 독”이라며 일갈했다고 하네요.

전용기 타고 30분 만에 200억 판매

이다해 씨는 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중국 왕홍이 이다해 씨를 라이브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어 전용기를 보내준 일화는 유명하죠. 이날 이다해 씨는 30분 만에 200억 원어치를 판매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2016년 매입한 빌딩을 2022년에 약 20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매각하며 남다른 재테크 실력도 입증했습니다.

이다해 씨는 탄탄한 연기력, 폭넓은 언어 능력, 그리고 성실한 인품까지 갖춘 배우입니다. 이제 다시 국내 드라마나 예능에서 그녀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활약을 응원하며, 수지는 다음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