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습생 출신 이연희, 가수 대신 배우 선택한 비하인드

이연희는 2001년 SM 청소년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습생으로 발탁됐다.
당시 대회에는 약 8000명이 지원했고, 그는 이 치열한 경쟁을 뚫은 주인공이었다.
이후 소녀시대 결성 초기 멤버들과 함께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 직전까지 나아갔다.
특히 SM은 이연희와 윤아 중 한 명을 센터로 세우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녀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가수 활동을 앞두고 배우의 길을 택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는 다른 멤버들의 비주얼이 뛰어나 자신이 묻힐 것 같았다는 이유를 전하며, 단체 생활이 쉽지 않은 성격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기력 논란부터 연극 무대까지… 꾸준한 성장이 만든 커리어

2004년 드라마 ‘제국의 아침’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연희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드라마 ‘에덴의 동쪽’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이 따랐지만, 2013년 드라마 ‘미스코리아’ 이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엄마가 된 이연희, 팬들의 응원 속에 계속되는 활약

2024년 딸을 출산한 이연희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출산 이후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오랜 시간 그녀의 연기 활동을 지켜봐 온 만큼, 배우로서의 성숙한 모습뿐 아니라 엄마로서의 근황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기자로 잘 성장했다”, “엄마가 된 모습도 아름답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그녀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