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 900km 날아가 러시아 Su-34 4대 초토화! 크림반도 러시아 헬기까지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공격 드론들이 또 한번 대박 전과를 터뜨렸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6월 28일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SSO는 러시아 본토의 볼고그라드 지역 마리노프카 군 비행장을 장거리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알렸는데요.

이 곳은 직선거리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900km 떨어진 후방의 공군기지로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전투기들과 전폭기들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 드론들은 2대의 Su-34 전폭기를 완파시키고 또 다른 2대의 Su-34 전폭기들에 손상을 입혔다고 하는데요.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최신예 전폭기인 Su-34는 대당 가격이 한화 기준으로 약 68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기체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기체입니다.

주로 최전선의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데 사용되는 기체로 이를 파괴한 것은 잠재적인 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을 사전에 예방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공습으로 크림반도에 있는 키로프스케 공군기지에도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Mi-8 헬기와 Mi-26헬기, Mi-28 헬기는 물론 판치르-S1 야전방공시스템까지 파괴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전쟁의 지속으로 러시아는 최악의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제는 제발 전쟁을 그만 두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