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 CF 한 편이 바꾼 운명…김지원, 무명에서 국민 배우로!

2010년, 20년 만에 모델 교체를 단행한 음료 브랜드 오란씨는 새로운 얼굴로 김지원을 선택했다.
원래 예정됐던 모델 대신 갑작스럽게 대타로 투입된 그녀는 상큼한 이미지와 직접 부른 CM송, 청량한 댄스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CF 경력이 전무하던 신인이었지만, 해당 광고는 대중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김지원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광고로 그녀는 ‘오란씨 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방송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대타였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매력으로 승화시킨 결과, 김지원은 곧바로 연기자로도 주목받게 된다.
과거 CF 다시 주목…‘오란씨 걸’ 김지원의 변함없는 매력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지원의 과거 오란씨 CF 영상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많은 이들이 “이게 김지원이었다고?”라며 놀라워했고, 윤여정, 김윤희 등과 함께 ‘오란씨 모델 계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성된 배우 김지원

오란씨 CF 대타 출연 이후 이어진 김지원의 여정은 꾸준함으로 설명된다.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과 주연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갈고닦은 그녀는 현재 ‘국민 배우’라 불릴 만큼 입지를 굳혔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또 한 번 연기력으로 대중의 눈물샘을 자극한 김지원은, 이제 단순한 광고 모델이나 신예 배우가 아닌, 확고한 연기 내공을 지닌 중견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