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국에게 GBU-57 MOP 세계 최강 벙커버스터, B-2 스텔스 폭격기 받는다

조만간 이스라엘이 세계 최고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A 스피릿과 여기에서 투발 가능한 세계 최강의 13.6톤짜리 벙커버스터인 GBU-57 MOP를 운용하게 될 듯합니다.

현지시각 7월 2일 조쉬 고트하이머 미 민주당 의원과 마이크 롤러 공화당 의원은 이란이 핵개발을 재개할 경우 이스라엘이 직접 이를 타격할 수 있도록

미 대통령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에 GBU- 57 MOP와 B-2 스텔스 폭격기를 지원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일명 벙커버스터법으로 불리는데요.

 

지난 6월 21일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을 실시한 미 공군은 대당 가격이 같은 무게의 금값보다 비싸다는 B-2 여러 대로 무려 기만전을 수행하고,

7대의 B-2 스텔스 폭격기로 총 14발의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해 이란의 포르도와 나탄즈의 핵시설을 파괴했는데요.

물론 이 공습으로 이란의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할 수는 없었지만 이번 법안이 미국에서 통과될 경우 이스라엘은 독자적으로 이런 작전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벙커버스터 법안이 발의된 것은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인데요.

지금도 이스라엘 공군은 개발국인 미국보다 더 많은 F-35 스텔스 전투기 운용 노하우를 가지고 미군 조종사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은 B-2가 실전에서 처음으로 GBU-57을 투하한 첫 사례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러다가 앞으로 B-2와 GBU-57 운용 경험까지 이스라엘 공군이 미 공군을 앞서게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