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SM이 먼저 알아본 스타성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SM엔터테인먼트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물이 있다.
바로 f(x) 출신의 정수정, 크리스탈이다. 1994년생인 그녀는 2000년, 분당의 한 백화점 이벤트에 참여한 자리에서 SM 관계자의 눈에 띄었다.

뛰어난 외모로 현장에서 주목받은 정수정은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어린 나이 탓에 부모가 이를 거절했다.
대신 언니 제시카가 먼저 SM에 입사했고, 소녀시대로 데뷔하게 된다.
f(x) 활동과 배우로의 변신

가수 활동과 병행하며 연기에 도전한 그녀는 2010년 드라마 ‘볼수록 애교 만점’을 시작으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경찰수업’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2023년 영화 ‘거미집’에서 70년대 여배우 한유림 역을 맡아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고, 디테일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펼칠 다음 무대는?

2024년 2월, 정수정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독창적인 예술가들이 모인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에 합류하며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 소속사는 빈지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곳으로, 음악, 패션,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정수정 역시 이곳에서 기존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의 가능성을 열어두며, 그녀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