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했던 첫사랑의 이름, 강수지

배우 송승헌이 최근 방송에서 밝힌 과거의 이상형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4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그는 “중학교 때부터 강수지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수지의 콘서트를 직접 찾아가 멀리서 사진을 찍었던 학창 시절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팬심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보랏빛 향기'는 여전히 애창곡… 이상형의 흔적

이상의 중심에 있었던 강수지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는 바로 그녀의 대표곡 '보랏빛 향기'.
송승헌은 노래방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도 주저 없이 이 곡을 꼽았으며, 이 노래가 단순한 추억을 넘어 하나의 감정적 상징임을 드러냈다.
1990년에 발표된 '보랏빛 향기'는 음반 판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90년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손꼽힌다.
송승헌에게 이 노래는 강수지를 향한 순수한 동경을 담은 상징과도 같아 보인다.
팬심에서 현실로… 송승헌의 현재 활동도 주목

이상형 고백과 함께 송승헌의 최근 활동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팬미팅 ‘Japan Premier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일본 팬미팅을 열며 꾸준한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지니 TV와 ENA를 통해 공개 예정인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배우 엄정화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작품은 스타 매니지먼트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로,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