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털어서 시댁 집사주고 결혼한 여배우, 데님 원피스룩

사랑은 때로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됩니다. 개그맨 황제성과 배우이자 개그우먼인 박초은 부부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 동기로 만나 무려 9년을 연애했습니다.
하지만, 황제성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고, 결혼을 하게 되면 그 집을 물려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문제는 ‘새집’.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옮겨갈 집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혼을 결정한다는 건, 양쪽 모두에게 부담이었죠.
그런데 그 사이,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박초은이 조용히,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지낼 집을 마련해줬다는 것이었죠. 황제성은 반나절을 울었다고 말할 만큼, 그녀의 행동은 그저 고마움을 넘어선 깊은 울림이었습니다.

박초은은 데님 롱원피스를 입고 귀여운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앞쪽에는 곰돌이가 크게 프린팅이 되어있어 캐주얼하면서 러블리함을 극대화했어요.

전재산 털어서 시댁 집사주고 결혼한 여배우 박초은의 데님 원피스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부부는 지금도 누군가에겐 ‘웃긴 커플’로 보일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가장 깊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