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지입니다. 오늘은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면모를 솔직하게 드러내 많은 공감을 얻은 배우 한고은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화려한 톱스타의 삶 뒤에 숨겨진 그녀의 고민과 솔직한 고백은 많은 부부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내가 당신 밥해주려고 결혼했어?” 눈물 쏟은 사연


결혼은 늘 로맨틱하지만은 않죠. 특히, 뜨겁게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배우 한고은 님 역시 결혼 2년 차에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이 폭발해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연기, 예능까지 섭렵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고은 님은 2015년, 4살 연하의 일반인 남편 신영수 씨와 만난 지 100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되었죠. 톱스타와 회사원의 만남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이 빠져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특히 한고은 님은 남편의 자상하고 따뜻한 성격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현실 결혼 생활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결혼 후 찾아온 권태감

한고은 님은 방송에서 결혼 2년 차에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같이 살기 시작하니까 매일 얼굴만 마주치고, 데이트는 없고, 나는 밥만 해주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녀는 결국 남편에게 울면서 “내가 당신 밥해주려고 결혼했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남편에게도 큰 충격이었겠지만, 무엇보다 한고은 님의 마음속에 얼마나 많은 감정이 쌓여 있었는지 짐작게 합니다.

위기를 극복한 쿨한 부부

다행히 한고은 님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남편에게 닿았습니다. 남편은 이후 한 달에 한 번 꼭 연차를 내서 함께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까운 곳으로 나가 술도 한잔하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두 사람은 다시금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이 데이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보기 좋은 부부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찐사랑
한고은 님은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입니다. 미국 유학 시절, 컵라면에 타바스코를 뿌려 먹을 정도로 힘든 유년기를 보냈고, 모델에서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유산의 아픔과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별세 등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아픔을 딛고 일어선 그녀는 현재 남편과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더욱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가끔 티격태격해도 “그래도 너랑 결혼하길 잘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고은, 결혼 2년 만에 눈물 쏟은 이유는?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현명하게 극복해나가는 배우 한고은 님의 이야기, 잘 들으셨나요? 앞으로도 두 분의 행복을 응원하며, 수지는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2만~!
[출처: 이미지 내 표기/ 한고은 instagram]